[오늘세계는] BA.4 BA.5가 주도하는 지구촌 코로나19 재확산 공포 / YTN

2022-07-06 9

지구촌 전역에 코로나19 재확산 조심이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올해 가을쯤 다시 코로나19 재유행이 반복될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어제와 오늘 우리나라엔 코로나19 신규 환자 급증으로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라고요?

[기자]
대표적인 곳이 '팬데믹'의 중심지라 불리는 유럽입니다.

프랑스의 경우 석 달 만에 가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는데요.

어제 하루 새로 확인된 사람이 20만6천5백 명이 넘었습니다.

이런 확산의 이유 지금 지구촌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의 급속한 전파 때문입니다.

프랑스 보건 당국에는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변국 상황도 알아보죠.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어떻습니까?

[기자]
중국 정부의 강한 통제에도 코로나19 확산세,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중동부의 안후이성에서만 사흘 동안 800명이 넘는 감염자가 확인됐는데요.

특히 이곳은 베이징이나 상하이와 다르게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어서 환자 급증이 우려됩니다.

게다가 성내 허페이시에선 PCR 검사 결과를 조작해 가짜 양성 판정을 하고 방역 당국에 거짓 보고한 사실도 드러나서

중국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베이징에서는 엿새 만에 감염자가 나와서 이른바 '제로 코로나'가 깨지기도 했습니다.


일본 역시도 전날의 두 배가 넘는 하루 3만 명 정도의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일본도 걱정이 큽니다.

NHK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보다 2배 넘는 3만 명을 넘었고, 추가 사망자도 20명이나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걱정에 일본 정부가 추진하던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 시행을 연기할 거라는 예상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국내 여행을 하면 한 사람에게 최대 만천 엔, 우리 돈 10만6천 원 정도를 쿠폰으로 지원해서 그동안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여행업계 등을 돕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 사업을 했다가 신규 환자가 더 늘면,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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